안녕하세요. 조선시대 배경영화 3탄을 이어 나가 보겠습니다. 3탄 영화로 추려본 작품은 최종병기 활, 상의원 그리고 올빼미입니다. 전국에 비가 내린 후 날씨가 영하권으로 몹시 추운 지금입니다. 전국에 각종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아무쪼록 동파관리와 도로 미끄럼으로 인한 사고를 조심하시고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유념하시며 올 겨울도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선시대 배경영화 3탄 최종병기 활
조선 16대 왕인 인조 14년 1636년의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군사들이 조선을 유린하고 백성들을 볼모로 잡아가는 상황에서 그들과 대치하며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쳐 보이는 긴장감이 쫄깃한 영화입니다.

최종병기 활 정보
최종병기 활 줄거리
인조반정 때 역적으로 몰린 가문이 있었습니다. 그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날 밤 아버지는 동생을 데리고 친구였던 김무선의 집으로 도망치라고 이릅니다.
철이 없던 꼬마아이 여동생은 아버지와 헤어지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서러워 대성통곡을 합니다.
그렇게 김무선 대감 집에서 역적의 자식이라는 것을 숨기고 살아간지 13년이 흘렀습니다.
산속을 휘젓고 돌아다니며 활 쏘기를 즐기는 남이와 달리 어엿한 숙녀가 된 자인은 김무선 대감의 아들 서균이 흠모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가 그리 탐탁지는 않았지만 혼인은 성사되고야 맙니다. 혼례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때 청군이 쳐들어와 마을은 쑥대밭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은 따로 청으로 끌려가는 운명이 되고 자인과 서균 역시 헤어져 북방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동생 자인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추격하는 남이는 청나라 황자의 삼촌 쥬신타의 부하를 죽이며 따라붙습니다.
이에 지금까지 조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활솜씨에 놀란 쥬신타 역시 남이를 반드시 죽이려 그 뒤를 쫓습니다.
압록강을 넘어가기 직전 서균과 갑용 무리를 구한 후 압록강을 넘어간 자인이 있는 무리까지 쫓아간 남이는 우두머리 도르곤을 불태워 죽이고 자인을 구해냅니다.
사촌이 끔찍하게 죽은 현장을 목격한 쥬신타는 남이를 역추적하며 따라붙습니다.
최종병기 활 리뷰
영화 최종병기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 군대와 맞서는 신궁 남이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입니다. 감독은 김한민이고 주연은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 등이 맡았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잘 활용한 스토리입니다. 병자호란은 1636년에 일어난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전쟁으로, 인조왕이 청나라에 항복하고 15만 명의 백성이 북방으로 끌려간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인물들과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 속에서 남이와 자인은 실제로 있었던 역적으로 몰린 대북 가문의 후손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나오는 청나라 군대와 왕자들도 실제로 있었던 인물들입니다. 이렇게 역사적 배경을 잘 활용하면서도 허구적인 요소를 섞어서 스토리를 흥미롭게 만든 것은 영화의 큰 장점입니다.
화려하고 장엄한 활극 액션입니다. 영화의 제목처럼 활이 이 영화의 최종병기입니다. 남이는 활을 쏘는 신기한 장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화살을 두 개를 한 번에 쏘거나, 화살을 튕겨서 적을 죽이거나, 화살에 불을 붙여서 적의 텐트를 태우거나, 화살로 적의 화살을 막거나, 화살로 적의 칼을 자르거나 등등입니다.
이러한 활극 액션은 CG와 스페셜 이펙트를 잘 활용하여 화려하고 장엄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또한 남이와 쥬신타의 활극 대결도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이들은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서로의 활솜씨를 겨루는데, 이는 마치 서양 영화에서 나오는 서부극의 총격전을 연상케 합니다. 이렇게 활극 액션은 영화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역동적이고 감정적인 캐릭터들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남이는 역적의 자식이라는 불운한 운명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용감하고 성실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활솜씨로 청나라 군대와 맞서며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웁니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힘만 센 인물이 아니라 감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는 동생과 헤어지기 싫어하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르지 않고, 동생과 결혼한 서군에게 질투하고, 동생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 왕자를 죽인 후에는 후회와 고통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남이는 역동적이고 감정적인 캐릭터로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악역인 쥬신타도 단순히 악랄한 인물이 아니라 복잡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청나라 왕자들 중에서 가장 용맹스럽고 지혜롭다고 평가받는 인물로, 조선을 정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그는 남이의 활솜씨에 감탄하며 그를 상대로 한 팽팽한 대결을 즐기기도 합니다. 또한 사촌인 도르곤이 남이에게 죽은 후에는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쥬신타도 역동적이고 감정적인 캐릭터로 그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배경영화 3탄 상의원
조선시대 왕실의 옷을 만들던 기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조선시대 아름다운 왕실의 복식을 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과 정치적 싸움 인간의 내적 갈등이 잘 어우러진 퓨전 사극입니다.

상의원 정보
- 제목 : 상의원(The Royal Tailor)
- 개봉 : 2014년 12월 24일
- 장르 : 사극 드라마
- 감독 : 이원석
- 출연 :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 타임 : 127분(2시간 7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상의원 줄거리
상의원에서 30년간 근무하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림은 어침장 조돌석이라는 인물이었습니다. 상의원이라는 곳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간입니다.
그는 이제 6개월만 더 채우게 되면 양반으로 승급할 수 있게 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6개월을 보내려던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질하던 왕비와 시녀들의 실수로 왕의 면복을 태워버리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황한 왕비는 어침장에게 부탁을 하지만 하루 만에 만들 수 없었던 어침장의 거절로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소문을 듣고 온 판수가 궐 밖에 실력이 뛰어난 이공진을 추천하여 그를 궐 안으로 들이게 됩니다.
자신만의 프라이드가 강했던 돌석은 기녀들의 옷이나 짓는 공진을 무시하지만 공진은 왕의 면복을 완벽하게 지어 내면서 왕의 또 다른 옷을 만들게 됩니다. 기존의 틀에 벗어나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한 공진은 왕의 신임을 얻게 되면서 어침장 조돌석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다.
그리고 며칠 뒤 사대부들은 중전을 폐위하고 자신의 여식을 중전으로 올리기 위해 왕에게 일부러 접근하고자 혈안이 됩니다. 그리고 사대부들은 돌석에게 가례식 옷을 만들라는 명을 하고 이에 돌석은 그 제인을 수락하고 맙니다.
그 뒤로 후궁으로 들어온 사대부 여식과 중전의 기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이들은 청나라의 사신들을 위한 진연을 앞두고 후궁과, 중전 그리고 돌석과 공진이 의복으로 맞붙게 됩니다.
상의원 리뷰
영화 ‘상의원’은 2014년에 개봉한 이원석 감독의 드라마 영화로,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간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연은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맡았습니다.
영화의 장점은 영화는 실재했던 공간 ‘상의원’을 토대로 그곳에 있었을 법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제작진은 상의원의 역사를 철저히 고증하고, 그곳이 가장 번성했던 시대와 퇴락했던 시대를 알아냈습니다. 둘째, 영화는 조선시대의 의복과 패션에 대한 세심한 연구와 재현을 보여줍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옷들은 모두 실제로 존재했거나 가능성이 있는 것들로, 당시의 사회적 계층과 문화를 반영합니다. 셋째, 영화는 한석규와 고수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잘 살렸습니다.
한석규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조돌석 역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연기하고, 고수는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이공진 역을 날카롭고 화려하게 연기합니다. 박신혜와 유연석도 왕비와 왕 역을 감정적으로 풍부하게 연기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선이나 갈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대결과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그것이 관객에게 큰 공감이나 긴장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역사적 정확성이나 배경설정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조선시대의 어느 시기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왕과 왕비의 실제 인물과 관련이 있는지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셋째, 영화는 결말이 너무 서두르고 억지스럽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마지막에 상의원이 불타고, 주인공들의 운명이 갑자기 바뀌는 장면을 보여주지만, 그것이 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렵고,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의 의복과 패션에 대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각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실재했던 공간 ‘상의원’을 토대로 그곳에서 펼쳐질 수 있었던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하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잘 살렸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감정선이나 갈등이 부족하고, 역사적 정확성이나 배경설정이 모호하고, 결말이 서두르고 억지스럽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배경영화 3탄 올빼미

조선 16대 왕이었던 인조와 그의 아들인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역사에 기록된 맹인 침술사와 왕권 다툼의 소재로 역사적 사실에 기대어 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영화입니다.
올빼미 정보
- 제목 : 올빼미 The Night Owl
- 제작 : 2021년
- 국가 : 한국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감독 : 안태진
- 출연 : 류준열, 유해진,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이주원, 정석원, 김예은, 조윤서, 안은진 등
- 시간 : 118분
올빼미 줄거리
맹인인 천경수는 조실부모하고 아픈 동생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침술사입니다. 어느 날 왕실의 의관인 이형익이라는 인물이 근방 고을의 마을로 내려와 몸이 아픈 자신의 부하를 진료받게 합니다.
침술인들이 제대로 맥도 못 짚고 진단을 내리지 못 하자 실망을 하며 이형익은 돌아가려 합니다. 그때 천경수는 맹인이 군중 뒤에서 듣고만 있다가 용기를 내어 이형익에게 제대로 진단을 내리고 침술을 놓을 기회를 잡습니다.
발걸음 소리로 바로 중풍이 왔다는 진단을 내리고 곧바로 혈자리를 찾아 의술을 시행합니다. 감각이 뛰어나고 침술 실력을 인정받은 천경수는 이형익에게 왕실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습니다.
홀로 남을 아픈 동생이 신경 쓰였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천경수는 동생에게 잘 달래주고 입궐하게 됩니다. 맹인이라고 알려진 천경수는 빛이 없는 밤에 희미하게 보이는 주맹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갔다 돌아온 소현제자가 조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명나라를 섬기던 인조가 청나라에 8년이나 있던 소현세자가 돌아온다느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소현세자는 청나라의 말을 하고 사신과 함께 한 패가 돼버린 것 같은 의심을 품습니다. 소현세자의 건강을 간호를 맡은 천경수에게 소현세자는 인간적으로 대해 줍니다. 또한 좋지 않습니다. 얼마 뒤 세자의 몸이 급격히 나빠지게 되고 천경수는 이형익의 보조를 맡으며 그의 일을 돕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현세자가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형익과 찾아간 세장의 침소에서 초가 다 녹아 꺼진 그 상황이 되자 이형익이 소현세자를 침으로 독살하려는 행동을 보게 됩니다. 소현세자는 눈, 입 그리고 코에서 피를 쏟아내며 천경수를 바라본 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천경수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당황해 하자 이형익은 순간 천경수가 눈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지만, 다행히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형익이 미처 수거하지 못한 독침 한 개를 발견합니다.
생전에 소현세자는 맹인인 천경수에게 잘 대해주었기 때문에 세자빈에게 세자를 죽인 자가 이형익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세자빈 강 씨는 바로 투옥되며 천경수는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결국 이를 다 지시한 사람이 국왕인 인조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든 풀기 위해 목숨을 걸고 증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후 천경수는 국왕 인조가 소현세자를 죽인 범임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 증거만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장애물이 많습니다. 결국 인조는 최 대감과의 거래를 통해 왕위를 지키게 되며 끝까지 왕위의 자리를 지킵니다. 진실을 파해치기 위해 노력한 천경수는 결국 궁에서 추방당합니다.
시간이 흘러 4년이 지납니다. 천경수는 침술사로 아주 유명해집니다. 그러던 중, 인조의 병은 깊어지고 병을 치료할 사람을 찾아 수소문합니다. 그렇게 또 인조와 천경수가 만나게 됩니다. 인조가 천경수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사인은 소현세자와 같은 학질로 죽었다고 대답하며 영화를 막을 내립니다.
올빼미 리뷰
영화 ‘올빼미’는 안태진 감독의 스릴러 영화로, 조선 인조 시대에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이 영화는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118분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을 긴장과 공포로 몰입시켰습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역사적 배경과 사건을 잘 연구하고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과 음모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소현세자는 인조의 아들로서 청나라에 인질로 보내졌다가 8년 만에 돌아왔으나, 돌아온 후 곧 죽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의문을 남겼으며, 여러 가설과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릴러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달합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 구성이 훌륭했습니다. 유해진은 인조 역으로 조선의 제16대 왕으로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갈등과 고통을 잘 표현했습니다. 류준열은 경수 역으로 맹인 침술사로서 궁중의 비밀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맹인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침술을 통해 사람들의 거짓과 진실을 감별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무성은 이형익 역으로 내의원 어의로서 경수와 만식(박명훈)의 상관이자, 소현세자의 죽음에 관련된 음모의 중심 인물입니다. 그는 침착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궁중의 정치적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조성하는 최대감 역으로 조선의 영의정이자, 인조의 측근입니다.
그는 인조에게 충성하는 듯 하면서도,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성철은 소현세자 역으로 인조의 아들이자 강빈(조윤서)의 남편, 원손(이주원)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 곧 죽어버리는 비운의 인물로서, 궁중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은진은 소용 조씨 역으로 인조의 후궁이자, 인조와 소현세자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인조에게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소현세자를 미워하고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윤서는 강빈 역으로 소현세자의 아내이자 원손의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궁중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상미와 함께 음악이 뛰어났습니다. 이 영화는 김태경 감독이 촬영하였으며, 홍승철 감독이 조명을 맡았습니다. 그들은 어두운 밤과 어두운 궁궐에서 벌어지는 스릴러적인 장면들을 잘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침술하는 장면이나 소현세자가 죽는 장면 등은 긴장감과 공포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이 영화의 음악은 박용기 작곡가가 작곡하였으며, 전통적인 한국 악기와 현대적인 오케스트라를 조화롭게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올빼미의 울음소리를 배경음으로 사용하여 영화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마치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중 최종병기 활, 상의원, 올빼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사에 녹아든 희로애락의 감정들은 현제에 사는 우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는 느낌이 듭니다.




